일본여행 가는 사람 중 '고레 구다사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이런거 모르는 사람은 본 적 없어서 제외했습니다.
저 세 문장만 알아도 여행하는 데 문제는 없으나, 비교적 편하게 다니기 위한 문장이라 보시면 됩니다.
1. いくらですか
'이쿠라데스까'라고 합니다. "얼마에요?"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언급한 문장 중 가장 쓸 일이 많고, 실용적입니다.
How much is it쓰면 안된다는 건 물론 아닙니다.
2. お会計お願いします
'오카이케 오네가이시마스'라고 읽습니다. 장음 섞인 거 뺐는데 그 정도 틀려도 알아는 듣습니다.
"계산해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여담으로 일본어로 영수증은 '레시토'입니다.
영수증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는 한데 레시토를 더 자주 쓴 기억이 있습니다.
3. ひとり、ふたり、さんにん、よにん、ごにん
'히토리, 후타리, 산닌, 요닌, 고닌'이라고 읽습니다. 사람 숫자 대로 한명 두명 세명 네명 다섯명입니다.
손가락 몇개 펴도 알아들으니 이거 못 외웠다고 걱정하지는 마세요.
4. ひとつ、ふたつ、みつ、よつ、いつつ
'히토츠, 후타츠, 미쯔, 요쯔, 이츠쯔'라고 읽습니다. 한개 두개 세개 네개 다섯개입니다.
역시 손가락 피면 알아듣습니다.
5. 袋いりません
'후쿠로'는 껍질이나 봉투 등을 의미하는데 여행가면 비닐봉투 이상으로는 쓸일이 없을 겁니다.
일본 편의점은 두개 이상 사면 무슨 의무마냥 비닐봉투를 줍니다.
물론 그 전에 봉투 주냐고 물어는 보는데 보통 못알아듣고 오케이 했다가 비닐봉다리를 서너개 들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 없을 시에는 위에 적힌대로 '후쿠로 이리마셍'
필요하면 '후쿠로 구다사이'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6. 温めてください
'아타따메테 구다사이'라고 읽습니다. "뎁혀 주세요"입니다.
보통 편의점에서 편의점 음식(라멘, 우동, 돈까스 등등등)사면 애초에 직원이 '아타따메마쇼카' 물어볼 겁니다.
자신있고 편하게 '하이'를 외치면 됩니다.
7. この電車・バスへ~まで行きますか
'코노 덴샤/바스와~에/마데 이키마스카'라고 읽습니다. "이 열차/버스는 ~에/까지 갑니까?"라는 뜻입니다.
보통 시간표가 겹친다던가 열차나 버스 이름이 내가 알던 거 불확실하던가 뭐 그런 경우에 쓰면 됩니다.
외국이니 지리에 밝지 못한 건 당연하고 불확실하니 걱정된다 뭐 그럴 때 사용하면 됩니다.
대신 가려는 장소의 이름은 외워야겠죠.
아마 이 글에서 가장 어려운 문장이라 외우기엔 좀 긴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제 경험 상 1번과 2번을 제외하고 가장 실용적이고 쓸일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8. 見合わせ
'미아와세'라고 읽습니다. '보류'라는 뜻입니다. 保留보다는 가벼운 뉘앙스가 있지만 아무튼 보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운이 나쁘면 만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회화로 쓸 일은 여행 중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은 역에서 볼 수 있으며, 내가 타야하는 열차나 노선의 옆에 見合わせ가 붙어 있으면
타야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 것이니 침착하게 일정을 바꾸거나 다른 경로를 알아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누군가 선로에 투신했을 경우 볼 수 있는 단어입니다.
여기 있는 문장보다 복잡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시다면 파파고를 애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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