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일본의 사회주의 1
·
일본 근현대사/메이지
나카에 조민(中江兆民)도사번 출신으로 도사번의 파견 유학생이 되어 나가사키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으며,그 시기 나가사키에 머물던 사카모토 료마의 휘하에서 활동하기도 했다.썰이지만 료마의 담배를 심부름을 했다나 뭐래나 프랑스어가 가능했던 덕인지 이와쿠라 사절단에 유학생 자격으로 참여했으며그대로 프랑스에서 유학했다.그게 이 인물의 특징을 만든 가장 큰 계기가 되었을지 모르겠다.1870년대 프랑스는 나폴레옹 3세의 퇴진과 함께 새로운 자유주의가 휘몰아쳤고이는 분명 유학생 나카에 조민에게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게다가 프랑스는 주요 자유주의 사상가를 배출한 국가이자 자유주의 혁명의 시초격인 국가였다.이런 곳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귀국 후인 1882년(메이지15)나카에 조민은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번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