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후반의 정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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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메이지
시간을 조금 돌려서 메이지 후반부의 정치 이야기를 해보겠다.1900년대 초반 일본의 정계는 네개의 파로 나뉘었다고 볼 수 있겠다.하나는 초연주의 번벌파. 야마가타 아리토모, 가쓰라 다로, 사이고 주도, 마쓰카타 마사요시 등의 막말기 번사들이 주도한 파벌이다.당시 일본정계에서 가장 발언권이 높았던 파벌이며,추밀원, 귀족원, 육해군을 장악해 정치적 영향력 역시 가장 뚜렷했다.이들을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은 같은 번벌파뿐이었다.정당활동을 극혐했으며, 자유민권운동 자체를 혐오했다.  입헌정우회의 탄생1898년(메이지31) 11월 야마가타 아리토모가 총리에 내정되면서 2차 야마가타 내각이 출범했다.내각 내에는 번벌파가 꽉꽉 들이찼으며, 야마가타답게 주요 안건들은 전반적으로 통과되었다.그래mtw3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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