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군축의 시작과 일본의 입지
·
일본 근현대사/다이쇼
1918년(다이쇼7) 중순, 1차 세계대전은 협상국의 승리로 점차 전황이 굳어져갔다.비록 서부전선은 문제가 없었지만 동부전선은 이미 구멍이 난 상태였고,러시아 혁명으로 러시아가 빠졌다지만 독일은 심각한 식량난으로 순무만 먹고 겨울을 버티는 등이제 이길 여력따위는 존재하지 않던 상태였다. 1918년 10월 24일 독일 제2제국 빌헬름 2세는 향후 종전 협상에서 그나마 좋은 위치를 잡기 위해얼마 남지 않은 해군에 영국 본토 공습을 명령했다.참고로 이때 동맹국 중 불가리아는 항복, 오스만 튀르크 제국도 협상국에 항복할 것을 확정지은 상태였으며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도 각종 반란에 시달리던 상태였다.이런 상태에서 보급도 제대로 못받던 군대에게 돌격 명령은 그냥 죽으라는 뜻이었고,아무리 군대라지만 이런 상황까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