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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대에 대한 기대는 솔직히 접은 지 좀 되었다.
82-90년생에 의존만했고, 유망주 성장은 정체되었다.
반면 일본은 91-99년생에서 엄청난 선수들이 나왔고, 00년대생 중에도 그 뒤를 이을 재목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우리나라도 00년대생에 괜찮은 애 많잖아.
김도영이 과연 국제무대에서 안통할까?
이것까지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야구를 김도영 혼자하냐는 것이다.
최지훈, 강백호, 김혜성이 훈련소 입소로 프리미어 12에 불참했다.
원태인, 구자욱, 김지찬, 이병헌, 노시환, 문동주가 부상 및 수술 등의 이유로 역시나 불참했다.
이러니 대만전에서 질 수 밖에 없었고,
이러니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최승용이 한일전 선발인 것이었다.
이런 전후 상황을 감안하면 정말 기대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3대6으로 진 것이 아니겠는가.
타선은 어쨌든 다카하시 히로토와 스미다 치히로를 나름 공략해냈다.
투수진도 구위로 누를 투수가 부족해서 그렇지 곽도규가 만루 만들기 전까지는 투수진 괜찮았다.
일본 타선이 그렇다고 완전 2군으로 나왔냐? 그건 아니다.
구와하라 마사유키, 고조노 카이토, 다츠미 료스케, 모리시타 쇼타, 구리하라 료야, 마키 슈고
다 NPB에서 한가닥 하는 선수들이고, 구와하라는 일본시리즈 MVP다.
이거 생각하면 솔직히 괜찮았다고 고평가해도 되는 것 아닐까?
여행 가서 일본 사람들에게 이번 프리미어 12 한국팀은 기대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는데
그것 치고는 충분히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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