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의 경제공황과 해외 이주
·
일본 근현대사/메이지
일본의 산업 혁명은 아시아의 어느 나라보다도 성공적이었다.1884년(메이지17)부터 관영공장이 몰락하기 시작하면서 민간기업에 공장을 불하했는데,이는 오히려 민간기업과 자본의 성장을 촉진하는 결과로 이어졌다.해원대를 기반으로 한 미쓰비시 상사는 해운 사업으로 대박이 났고,소매업으로 시작한 미쓰이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민관합동 운수회사를 설립했다. 그런데 이러한 성장은 영원하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말이다.1890년 일본에 경제공황이 들이닥쳤다.마쓰카타 재정으로 시작된 디플레이션 및 증세의 역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퇴색되었지만기업체들의 성장과 무역량의 증가로 점차 일본 경제는 세계경제의 일부로 완전히 흡수되었다.그리고 이 부분이 문제였다.미국에서 시작된 대불황의 여파가 일본에 덮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일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