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야 사건이 있었던 곳과 오다의 유품만 남아있는 곳
·
일본 여행/간사이
교토는 이런 저런 이유때문에 전철역의 위치가 참으로 애매하다.그러니 대중교통에 의존하면서도 걸어야만 했던 기억이 강하다. 2022년 10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개방을 선언하자마자 일본에 친구를 만나러 비행기를 끊었다.그 때 오사카를 가면서 겸사겸사 친구랑 교토도 들렸는데, 그 때 있었던 에피소드이다. 당시 한큐를 타고 가와라마치로 갔고,첫 목적지인 니조 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충 15분 정도 걸어야 나오는 교토시청앞역으로 가야했다.과연 15분이었을까? 체감은 30분은 족히 걸렸던 것 같은데 근처 어디에서 모자도 사고, 밥도 먹고 하다가 교토시청앞역으로 걸어가던 중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아니 료마공! 이런데서 뵙구려!옆에 있던 친구는 일본 살지만 일본사 아무것도 모른다. 그 얘기는 뭐냐?I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