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쟁 직전의 동아시아
·
일본 근현대사/메이지
메이지 유신을 통한 일본의 산업혁명은 분명 성공했다.이 부분을 부정할 수는 없다.그런데 시대가 시대라서, 메이지 시대의 산업혁명은 큰 한계점을 대동하고 있었다.바로 산업혁명으로 성장한 기업들은 내수시장에만 의존했다는 것이었다.물론 무역 수지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관세자주권이 없어 이에 의존하기는 힘들고,애초에 원자재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철광석은 수입 없이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그렇다고 외국에 일본 물품을 팔아봤자 큰 도움이 된 것은 아니었다.구미 열강의 식민지는 애초에 그 존재가 구미 열강의 상품을 판매할 목적도 있었기에 일본 상품이 낄 틈이 없었다.그나마 청과 조선에 대해, 특히 대조선 무역에서는 대규모의 흑자를 보였던 것도 사실이나상인을 중심으로 격화되던 조선의 반외세..

320x10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