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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헌민주당(立憲民主党)
의석 수 148석(+50)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2012년의 패배자 노다 요시히코는 2024년의 패자가 되었다.
의석 수는 대폭 늘었고, 연립정권을 수립하면 정권교체도 가능해보인다.
왜 야당이 이긴 것일까?
우선 야당(특히 입민과 국민민주)은 뒷돈 논란에 대해 맹렬하게 물어뜯었다.
이게 그냥 이슈가 아니기에, 몇십억엔을 먹었는데 누구한테 받아서 어떻게 썼는지를 모르는 건이기에,
이 부분이 주효했다고 본다.
이러한 해석의 근거로 여론조사를 들 수 있겠다.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보통 자민35대입민10 정도였는데, 실제 의석 비율은 그렇지 않다는 건
35%에 달하는 무당층이 야당에 몰표를 줬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입헌민주당이 승리한 지역구를 보면,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주요 지역구와 아이치현 주요 지역구로,
즉 수도권과 나고야에서 우위를 제대로 점하고 간 것이다.
게다가 니가타현 전 지역구 석권, 홋카이도,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대부분의 지역구 승리,
노토반도 지역구 획득 등 꽤 의미있는 승전보가 연달아 터졌다.
그간 패배의 쓴맛만 삼키며 비례로 물러나야 했던 네임드 정치인들(ex:가이에다 반리)도 지역구 당선에 성공해냈다.
앞으로 입헌민주당의 행보는 당연하다.
국민민주당, 일본유신회와의 대화는 물론이요. 어쩌면 레이와 신센구미나 일본공산당까지 가담시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
내각 총리대신 노다 요시히코의 두번째 임기는 시작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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