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등에 대한 평가 및 생각은 오로지 제 생각에 기반한 것이니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행지 등에 대해 저와 다르게 보시는 점이 있을 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간사이 여행에서 자주 보이는 패스가 하나있다.
바로 간사이 조이패스.
다른 패스들이 '교통패스'로 분류한다면, 이건 '관광패스'에 가깝다.
클룩 전용으로 하루카와 결합된 패스도 있지만 우선 이 패스의 주 사용처는 관광명소라서
어떻게 보면 여행객들에게는 훨씬 사용하기 수월한 패스라고 할 수 있겠다.
1. 특징
우선 예약 등은 여기로
주요 관광지(어트랙션)에 대해 입장료 무료 혹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식당과 쇼핑몰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사용기간은 270일의 유효기간 중 일주일이며, 일주일 간 세군데 혹은 여섯군데의 어트랙션에 이용할 수 있다.
세군데의 경우 3060엔, 여섯군데의 경우 5916엔이며
편의상 하루카 가격을 배제하고 계산해도 왠만해서는 뽕을 뽑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베노 하루카스와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경우 입장료가 2000엔이다.
즉 여기만 가도 간사이 조이패스의 반이 넘는 돈값이 나오는 것이다.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은 여기서 볼 수 있다.
【간사이 조이 패스】 이용가능한 시설목록
교토, 오사카, 고베, 시가, 와카야마 등의 인기 관광지와 레스토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다코야키, 교토 아라시야마, 고베 누노비키 허브가든, 시가 비와호
www.travelcontentsapp.com
2. 장점
우선 뽕 뽑기가 너무 쉽다.
입장료 1000엔 넘는 곳이 수두룩하기에 세군데만으로 3000엔 넘기기가 너무 쉬운데다가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 중에는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아베노 하루카스가 포함되어 고민할 여지도 적다.
(저 두 곳에서 볼 수 있는 오사카의 스카이라인은 돈이 조금도 아깝지 않다)
게다가 오사카만이 아닌, 고베와 교토에서도 사용가능하며 어트랙션이 싫다면 그 대신 쇼핑과 식당 할인을 적용시켜도 된다.
게다가 클룩에서 구매할 경우 하루카가 포함되어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막말로 이거 하나때문에 다름 패스는 고민도 안하고 걸러도 된다.
참고로 신오사카or우메다까지의 하루카는 요금이 편도 1800엔이다.
3. 단점
일단 전반적인 어트랙션이 오사카에 집중되어있다.
그나마 고베는 어트랙션이 있는 편이라서 괜찮지만, 주 목적지가 오사카나 고베가 아닌 교토나 나라가 될 경우 아쉬울 수 있다.
교토는 그나마 액티비티 같은 게 있기는 하다만, 나라, 시가, 와카야마의 경우 진짜 뭐가 없다.
그런데 그러면 오사카와 고베 위주로 돌아다니면 되고, 교토는 액티비티 느낌으로 다니면 되는 거 아닌가?
그렇다. 쥐어짜서 나온 단점이 이게 전부다.
내가 이거 너무 늦게 알았다.
이건 내 단점인데?
4. 결론
뽕 뽑기 좋다. 하루카 탈 수 있다. 입장료에만 안 써도 된다. 별별 혜택이 다 있다.
이정도면 그냥 쓰는 게 맞다.
작년 11월에 이걸 사서 다닐 걸.
'일본 여행 > 간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보자 고베 공항 (0) | 2025.03.10 |
---|---|
알고 타자 난카이 특급 (0) | 2025.02.21 |
간사이 역사여행 6일차 겸 마지막날 (0) | 202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