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나이: 1967년생(67세)
출신학교 및 전공: 게이오기주쿠 법학 학사
소속 계파 및 분류: 독자노선(舊수월회)-보수본류
정치적 성향: 우익
주요 역임 직: 전 자민당 간사장, 방위장관, 농림수산장관
지역구: 중의원 돗토리 1구(12선)
전반적인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뒤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번 총재 선거, 저에게 있어 마지막 싸움,
전력을 다해 싸워가겠습니다.
인물에 대한 소개
이시바 시게루 (石破茂)
다나카 가쿠에이의 추천으로 부친의 지역구를 승계받아 지금까지 정치를 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자민당을 대표하는 방위전문가로, 방위장관으로 활약했으며,
그간 당 총재 및 총리가 되기 위해 수월회를 만드는 등 활동했지만, 아베 신조에 밀려 2위를 독점한 콩라인 정치인이다.
고이시카와의 '이시(石)'이며, 2021년 기시다 후미오가 당 총재에 당선된 후 내각에서 배제당해 수월회는 해체되었다.
수월회의 해체 과정에서 이시바의 리더쉽에 대해 의문거리가 많이 나왔는데,
예를 들어 '인망이 없음을 자각하라'는 이시바의 최측근 사이토 겐의 고언과,
회동을 가지려 해도 보기가 힘들며 대화를 나눈 적조차 없다는
아베 신조, 스가 요시히데, 아소 다로, 다니가키 사다카즈 등 자민당 거물들의 증언 등,
과연 이 인물의 정치적 행보와 별개로 리더가 될만한 정치인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크게 들 수 밖에 없겠다.
정치적 성향을 생각하면 자민당 치고는 한국에 우호적인 편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문제는 뉴라이트 쪽에만 호의적인 듯 보인다. 한국을 공부했다면서 소개한 책이 '반일종족주의'였던 적이 있다.
방위 전문가라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이시바가 당선되어 총리에 오르면
자위대의 헌법 명시는 우선 확실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실제로 연설에서 방위를 언급했고, 북한, 미중냉전,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의 안전이 다른나라로부터 보장된 이 상태를 지적했다.
그리고 대지진에 대한 대비와 산업, 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발전등을 언급했고,
마지막으로 '국민을 믿는 자민당, 국민에게 신뢰받는 자민당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연설을 끝냈다.
맨 위에 명시한대로, 이시바는 이 총재선에서 낙선할 시 정계에서 은퇴할 것을 시사했다.
고향의 신사에 방문해 출마를 발표하면서도 '낙선시 정계 은퇴'를 이미 암시한 상황이다.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신지로와 함께 1위를 다투고 있다. 당 내 여론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연설을 통해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
화법이 뚜렷해 필자는 이시바의 연설문 80% 이상을 이해하는 데 성공했으며(다카이치는 반도 안들렸다)
전반적인 논리성 역시 이해가 가능했다.
비록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논리적인 내용과 확실한 그 화법을 통해
당 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왜 아직도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지 이해할 수 있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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