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전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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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메이지
대정봉환(大政奉還)국정을 봉하여 조정에 돌려주었다해서 좌막파와 도막파의 충돌이 사라진다는 건 말이 안되겠다.최종결정권자가 선택했다고 그 선택을 무작정 존중하는 건 천주의 시대 일본에서 말이 되는 게 아니다.말이 되었으면 존황양이 따위 진작에 끝났지. 오사카성으로 퇴각한 요시노부 쇼군의 앞으로아이즈번주이자 교토수호직이었던 마쓰다이라 가타모리, 구와번주이자 교토소사대를 총괄한 마쓰다이라 사다아키,고베 해군교습소의 설립자였던 가쓰 가이슈 등이 진언했고결국 요시노부 쇼군도 좌막파인사들의 뜻에 동참하게 되었다. 1868년(게이오4) 음력 1월, 아직 연호도 바뀌지 않은 무진년초사쓰마번이 장악한 조정에서 요시노부 쇼군의 영지와 내대신 직위를 반환하기로 결의했고,요시노부 쇼군은 이에 대한 항의로 오사카성에서 거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