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만엔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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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레이와
50회 중원선 이후 일본 정치를 달군 최대의 주제는'103만엔의 벽(103万円の壁)'이다.일단 전반적인 개념부터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근로소득자의 연 비과세 범위는 103만엔(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28만원)이다.이를 월 수입으로 계산하면 85,833엔(한화 약 77,3767원)이며,이 기준은 정규직 근로자뿐만 아닌, 비정규직,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전부 포함하는 것이다.즉, 어떤 이유에서든 연 수입이 103만엔에서 단 1엔이라도 넘기면 소득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며,이는 일본의 현행 소득세 부과의 기준이다. 조금 다르게 계산해보자.일본은 도도부현마다 다르지만 최저시급이 950엔에서 1100엔정도 한다.일본의 법정노동은 40시간이며, 연평균 노동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30시간이 나오는데,소득이 급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