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황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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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메이지 이전
매튜 페리에 의한 개국사실 당시 일본은 이를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네덜란드 상관이 페리의 출항 사실을 전달해줬기 때문도 있지만, 굳이 그게 아니여도주체가 영국이 되었건, 미국이 되었건, 프랑스가 되었건, 러시아가 되었건, 네덜란드가 되었건,이양선이 일본 해안에 잊을만 하면 출몰하는 시국에서 정확한 일지는 몰라도 흑선사건이 발생할 건 충분히 예견 가능했다.게다가 이게 뭐 단기간에 있던 것도 아니고, 레자노프 사건이 1804년(분카1)이니, 대충 50년은 있다고 봐도 충분하다. 근데 왜 대비를 못했냐? 왜 막상 페리가 내항했을 때 아무 것도 못할 수 밖에 없었냐?이유는 간단하다. 주구장창 이야기하지만 50년 내내에도 막부가 돈이 없었다.구미 세계의 접근을 막기 위한 대비책의 필요성은 실감했지만, 이게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