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등에 대한 평가 및 생각은 오로지 제 생각에 기반한 것이니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행지 등에 대해 저와 다르게 보시는 점이 있을 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대도시권에 있는 대부분의 역에는 코인 락커가 있다.
말 그대로입니다. 가격은 사이즈마다 다르며 400엔~1000엔입니다.
이름답게 100엔 동전을 사용합니다.
2. 일본 식당에서는 백미밥(시로고한)만 판다.
일본은 문화적으로 잡곡밥을 잘 안먹습니다. 우리나라 흑미밥 같은 거 먹고 싶으면 한식당을 가야 합니다.
기본 밥은 모두 백미를 쓴 시로고한이며, 그 외에 영양밥이나 조미된 밥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3. 로컬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면 부도심으로 가면 된다.
도쿄의 신주쿠와 시부야, 오사카의 우메다와 난바, 교토의 가와라마치, 후쿠오카의 텐진 등
주요 지역은 뭐 한국인 투성이입니다.
조금 일본적인 느낌을 받고 싶다면 주요 지역에서 한두 정거장 거리의 부도심으로 가면됩니다.
도쿄의 기타센주, 고마고메, 다바타, 닛포리,
오사카의 교바시, 주소 정도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화장실이 급하면 편의점으로, 편의점이 안보인다면 파칭코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대신 편의점에서는 화장실 사용 가능 여부를 묻는 것이 예의이며
파칭코 화장실은 정말정말 급한 게 아니면 들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꽤 싫어합니다.
5. 동전은 편의점에서 처리하자.
동전으로 계산하는 게 귀찮을 수 있습니다. 100엔을 제외하면 범용성도 적고, 50엔, 100엔, 500엔이 아니면 쓸 일도 적죠.
보통 편의점에는 동전을 계산하는 기계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 박아 넣으면 편합니다.
단 이 기계를 쓰는 편의점도 있고, 안 쓰는 편의점도 꽤 있습니다.
6. 일본 기차-전철은 취식 가능/대신 통화 금지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입니다. 기차나 전철에서 취식이 가능한데 대신 통화가 안됩니다.
취식의 경우에도 범위가 정해져있는데, 가열되지 않은 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에키벤은 보통 차갑고, 역 내 편의점은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화의 경우 절대 안되며(저도 모르고 통화하다가 주의 받은 적 있음),
보통 일본인들은 기차 내에서 전화가 오면 안 받거나 지금 기차 안이라 조용히 설명한 후 끊는다고 합니다.
7. 따뜻한 사케는 아쯔깡, 차가운 사케는 레이슈, 미지근한 건 후츠
일본의 문화적 특징 중 하나가 따듯한 사케, 즉 아쯔깡이라 생각합니다.
따뜻한 걸 원하면 아쯔깡 혹은 아타따메테 구다사이(데워주세요)라고 하면 되고
차가운 건 레이슈, 미지근한 건 후츠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쯔캉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들면 아쯔깡을 시키고, 아니면 후츠 시킵니다.
'일본 여행 > 일본여행 전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단풍 정보 (0) | 2024.10.02 |
---|---|
일본에서 애매할 때는 뭘 먹으면 좋을까 (1) | 2024.09.30 |
JR은 뭐고 사철은 뭘까 (0)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