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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자가 총재가 된 지 어느덧 나흘이 되었다.
다른 때였으면 새로운 내각을 구성시키고 이후 대중의 선택을 받으려하겠지만
전임 총리께서 엔화 850원 찍고 지지율이 20%까지 곤두박질 친 덕분에 차기 총선을 당겨와야만 했다.
당 총재 선거 기간 중 이미 당론으로 조기 중의원 해산과 조기 총선이 채택되었고
이시바는 자민당과 내각을 구성함과 동시에 그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여야가 합의한대로 10월 1일 임시국회를 열어 총리 지명 선거를 한다.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가 총리에 선출될 것은 뭐 확실하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10월 9일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시켜 10월 27일 투표를 실시한다.
여당은 일단 중의원 해산 자체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만
예산위원회에 대한 심의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고는 있다.
명분은 나쁘지 않지만 살짝 반대를 위한 반대의 느낌도 없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이시바가 무려 12년만에 이룩한 당총재직이고, 생애 한번 해볼까 말까한 총리직이기에
적어도 한달은 그 직위를 유지하고자 할 줄 알았는데, 일단 해산을 구체화 시켜버렸다.
만약 50회 중의원 총선거에서 자민-공명 연합이 패배해 정권이 교체된다면
이시바의 임기는 27일로 역일 최단 재임 총리의 역사를 새로이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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