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달려봤자 매크로인 건 이젠 화낼 건덕지도 아닌 것 같다.
다만 아쉽다고 한다면 여전히 아쉬울 뿐이다.
여행글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검색해서 들어온 유입이 발생했고,
결국 나도 유입에는 여행글이 유리하다는 걸 인정해야만 했다.
그래서 대마도 이야기도 썼고, 간사이쪽 패스도 쓴 것이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정치와 역사 쪽 아닌가?
그러니 결국 다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자민당 후보 소개를 계속했다.
저 후보 소개글은 나무위키나 위키백과, 블로그나 기사 글을 종합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
내 개인적으로 유력 후보들은 8월 말부터 조사를 해왔고, 그들의 공약이나 이런 건 9월 12일에 있었던 연설에서 발췌한 것이다.쌍따옴표 달고 강조한 것은 그 후보의 의지, 색채를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문구를 연설에서 발췌한 것이다.그렇다. 나는 9월 12일에 있었던 연설을 전부 들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요약하고 메모해서 후보 소개 글을 썼던 것이다.그래서 글 하나에 최소 40분 정도 걸렸다. 다카이치나 가미카와처럼 안들리는 후보는 더 걸렸다.이렇게 열심히 썼는데 조회수는 아쉽다면 아쉽고, 댓글은 다 매크로다. 눈물밖에 안나온다.그래도 이건 예상 범주 내였기에, 글을 쓸 때 후보 번호 순서가 아닌, 주요 후보 4인, 기시다파 2인,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그 외 3인을 쓴 것이다.정말 정성을 들였고, 그래서 참 힘들었다.원래는 추후 입헌민주당 후보도 이런 식으로 쓰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어려울 듯 하다.이렇게 열심히 쓴 글에 매트로 달리면 기분만 씁쓸해질 뿐이다.
다음은 이제 추천인을 기반으로 자민당 각 파벌의 지지 경향을 정리할 것이다.이건 쓰는데 한 두시간 걸리겠지?혹시 모르지 이렇게 막 열심히 쓰다가 이러면 이제 누가 당선될듯 이러고 예언글이 되서 떡상하할지도?
아니 애초에 떡상은 안바란다.
열심히 썼습니다. 댓글은 제발 매크로가 아닌 분만 써주세요.공감 4에 조회수 0 이러면 진짜 눈물 나옵니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보면 뷰봇 쓴 줄 알겠네 (0) | 2024.09.30 |
---|---|
자민 입민 당수 선거를 마치며 (0) | 2024.09.27 |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0)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