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체제의 몰락과 패권주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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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그리고 이 현상은 어쩌면 인간으로 구성된 모든 것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가정, 모임, 학교, 회사, 정부, 아니면 어쩌면 국가 그 자체가 보유한 특성 아닐까?위대한 사령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실수는 무엇이었을까?모스크바로 진격한다는 선택지를 고름에 있어 이 선택지를 그의 앞에 놓이게 한 원인은프로이센,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를 굴복시키는 걸 넘어 영국과 러시아마저도 굴복시키겠다는 욕심이 아니었을까? 1812년 10월 모스크바에서 철군한 나폴레옹의 군대는 1813년과 1814년을 걸치며 승산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1814년 3월, 프랑스의 여론은 반불동맹이 들어올 파리를 나폴레옹이 입성했던 모스크바처럼 불바다로 만들지 않기 위해반불동맹..
워싱턴 체제에 담겨진 유럽의 전쟁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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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일본사라고 쓰기는 하지만 일본사 이야기는 없다.이 글은 국제연맹 설립과 워싱턴체제의 군축정책에 있어 그 이유를 논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오랜기간 지속된 전쟁은 수도없이 많다.오히려 역사적으로 몇달 이내로 종결된 전쟁은 '전투'정도로 정리되는 경향이 있지, 전쟁이라 서술하지는 않는다.유럽의 역사를 보더라도, 7년전쟁, 30년전쟁, 100년전쟁이 있는데,정말로 이 전쟁들은 7년, 30년, 100년 간 지속되었기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여기에 더해 산발적이고 연속적이지 못해서 그렇지 십자군 전쟁은 거의 250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 관점에서 보면 1914년에 시작되어 1918년에 끝난 1차 세계대전에 '대전'이라 이름 붙이는 건 어색할지 모르겠다.하지만 당시 유럽의 시각에서 1차 세계대전은 분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