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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5인은 좌측부터
엔도 긴스케, 노무라 야키치, 이토 슌스케(상단)
이노우에 분타, 야마오 요조(하단)
조슈번에서 개국 직후 몰래 파견한 다섯명의 유학생이며 영국 상선회사와 연계해 런던대학(UCL)에서 수학한 인물들이다.
당시 영국에서는 그들을 Choshu Five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의 유학 결과는 어땠을까?
엔도 긴스케는 메이지 유신 이후 조폐국장으로 일했다.
1887년 조폐국장이 되어 1894년까지 일본의 화폐 사업의 핵심이었다고 보면 되겠다.
설계자에 마쓰카타 마사요시가 있었다면, 실무자는 엔도 긴스케였다.
노무라 야키치(이노우에 마사루)는 일본 철도 사업의 핵심으로 일했다.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그 노선을 결정하는 데에 그의 역할이 핵심적이었으며 도카이도 본선 역시 그의 작품이었다.
그래서 '일본 철도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한다.
야마오 요조는 공업 관련 각종 관료로 일했다.
공부대학교(도쿄대학 공과대학의 전신)을 설립했으며, 공업과 관련된 교통, 통신, 철도 등 다양한 정책에 참여했다.
이토 슌스케(이토 히로부미)와 이노우에 분타(이노우에 가오루)는
귀국 이후 다카스기 신사쿠가 설립한 기헤이타이에 가입했으며,
이후의 행적에 대해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적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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