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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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현대사/메이지 이전
18세기는 재난의 시대였다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일본의 전통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웠던 연호 겐로쿠(元祿)는 대지진(1704-겐로쿠16)과 함께 끝이 났고,새로운 연호 호에이(宝永)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일본사 최강의 대지진이 일어났고(1707-호에이4),같은 해 후지산의 역대 마지막 분화가 시작해 2년 간 지속되었다.잊을만하면 대화재가 발생해 에도와 교토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고,전세계적으로 닥친 이상저온현상으로 잊을만 하면 대기근이 덥쳐왔다.대화재 복구에는 세금이 쓰여야 하니 막부재정은 악화되었고,대기근으로 공납할 돈이 없으니 잇키(一揆)가 군발적으로 발생했다.막부는 이 사단을 해결하기 위한 화폐개혁과 정치 개편을 단행했으나 무엇하나 뚜렷한 성공을 보이지 못했다.오히려 막부재정을 개선하기 위한 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