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설로 알 수 있는 홋카이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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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단언컨데 24시간 동안 정말이지 서울과 수도권은 홋카이도만큼 눈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홋카이도는 눈이 2미터나 쌓여있던데? 무릎만큼 빠지던데?맞는 말이다. 이번 폭설만큼 눈이 내리는데 그게 몇달 동안 지속되니까 말이다. 여담으로 나는 눈을 싫어한다.꿉꿉하고 습한데 추운 날씨 개싫어.
돌에도 특정 성분이 스며드는 게 가능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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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사회&정치
아 몰랐지. 경복궁 때도 몰랐어.그 때 겨울인게 문제인 줄 알았지 유성인게 문제인지는 전혀 파악 못했네.지식이 하나 늘었네. 고마워요 민주적인 여러분.
블로그 글 쓸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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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정치 이야기는 지금 효고현 현지사 건 제외하면 조용하다.이것도 솔직히 뭐 더 할 이야기가 없다. 차라리 한국 정치랑 연관 지으면 모를까. 역사 이야기는 시간이 없다.의화단 운동-러일전쟁-경술국치-고토쿠 대역 사건-신 미일항해통상조약 정도면 메이지 시대도 끝이지만저거 쓰려면 켜놓고 보아야 할 자료가 몇개야. 여행 이야기는 시간이 부족한 탓도 있고, 여행기는 네이버에 쓰는 중이라 쓸 이야기가 없다. 일본어 이야기 드문드문 쓰고는 있지만 소재가 많은 건 아니다. 그런데 오블완 챌린지...참나 블로그에 글 세개씩 쓸 때 해주면 좋았잖아.
날씨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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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어우 추워
이번 프리미어 12 한일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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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야구 국대에 대한 기대는 솔직히 접은 지 좀 되었다.82-90년생에 의존만했고, 유망주 성장은 정체되었다.반면 일본은 91-99년생에서 엄청난 선수들이 나왔고, 00년대생 중에도 그 뒤를 이을 재목이 나오고 있다. 그래도 우리나라도 00년대생에 괜찮은 애 많잖아.김도영이 과연 국제무대에서 안통할까?이것까지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야구를 김도영 혼자하냐는 것이다.최지훈, 강백호, 김혜성이 훈련소 입소로 프리미어 12에 불참했다.원태인, 구자욱, 김지찬, 이병헌, 노시환, 문동주가 부상 및 수술 등의 이유로 역시나 불참했다.이러니 대만전에서 질 수 밖에 없었고,이러니 올 시즌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최승용이 한일전 선발인 것이었다. 이런 전후 상황을 감안하면 정말 기대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3..
무료 토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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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사회&정치
음..... 일본어라고 해봤자 JLPT N1 깔짝에 고생고생해서 일어일문학과 졸업장이 고작인 저따위와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 이번 여행에서 만났던 수많은 일본인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여행이 정말 재밌었어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제 글을 다 읽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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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많이 와봤자 조회수가 20~30인 제 블로그에 아무 이슈 없이 조회수 40?심지어 방문자는 12명에 불과한 걸 보니 평소랑 같네요.그럼 누군가 그 새 제글을 별에 별거를 다 읽고 가신 듯 한데, 감사합니다. 일본신당 이야기 1~6까지 전부 조회수 오른 거 처음 보네.
뉴스가 안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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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자공vs입유국겨우 한석 차이의 결과이기에 정권유지냐 교체냐를 아무도 단언할 수 없다.물론 자민당이 진 건 진 거다.하지만 실속을 누가 챙기냐가 더 중요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정당 연합 당 개편 어쩌구저쩌구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NHK도 야후 재팬도 조용하다.기사가 없다.이시바 '통한의 극치다(痛恨の極みだ)' 발언말고는 뭐가 없다.총리 선출 선거 일정도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오히려 일본유신회가 당 대표 선거 어쩌구하는데 걔네 줄 최선의 뉴스는 그게 아닐텐데? 심심해 뭐라도 터져줘
서스펜디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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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내가 야구를 오랜 기간 봐왔지만,콜드게임, 노게임과 달리 서스펜디드 게임은 진짜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기억 나는 서스펜디드 게임하면 정수빈 기습번트 대고 대구구장 정전났던 2012년인가 2013년도 경기결과는 아마 두산이 이기지 않았을까?근데 그걸 한국시리즈에서 보네. 내가 기억하기론 서스펜디드 게임, 즉 경기 연기가 성립하는 원리(논리)는,'킹론상 이만하면 됐지'가 아닌, '여기서 끝내면 상대편은 미칠듯이 억울한데' 정도로 알고 있다.이번 경기에서도 김헌곤이 홈런치고 삼성이 득점권 찬스를 만든 그 이닝이 끝나기도 전에 우천 중단이 된 걸로 기억한다. 플레이오프는 우취만 두번 나오지를 않나. 한국시리즈는 서스펜디드 게임이 나오지를 않나.살다살다 별걸 다 보네.근데 뭐 알 바는 아니다. 이승엽 경질 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의한 불가역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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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10월 10일 책을 한권 시켰다.비록 밤 늦게 시켰지만 이래저래 하다보면 토요일에는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같은 날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채식주의자는 물론이요. 한강 작가의 소설들이 대량으로 주문되었고출판에 관련된 모든 업계가 한강의 소설에 집중하면서내 책은 발송이 상당히 늦게 들어갔다. 그래도 어제 출발해서 오늘 도착했으니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뭐 어쩌겠어. 민족의 비극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당장의 영광에 집중하는 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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