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과로서 다시 체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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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일어일문학과라면 몰라서는 안될 해가 있다.1868년, 1912년, 1926년, 1989년각각 메이지 원년, 다이쇼 원년, 쇼와 원년, 헤이세이 원년에 해당한다.참고로 레이와 원년은 2019년인데 이거보다 지금이 몇년인지가 더 중요하다. 올해는 레이와 6년인가 그럴거다. 1868년에 고메이 덴노가 훙하고 메이지 덴노가 즉위했으며,보신전쟁이 발생했고 메이지 유신이 시작되었으며 에도성 개방과 도쿄로 개칭 및 도쿄 천도가 진행되었다는 걸메이지라는 단어를 안다면 대충은 알 거라고 생각한다.그런데 내가 잊고 산 게 하나 있었다. 안세이 5개국 조약이 1858년에 체결되었다는 것이다.안세이 대옥이 같은 해에 있었으니사쿠라다몬 밖의 사건, 사쓰에이 전쟁, 시모노세키 전쟁, 공무합체론, 목상 효수사건, 금문의 변,두차례..
50회 중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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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사회&정치
자민, 입민. 두 정당의 당수가 바뀐다니 신나서 시작했던 티스토리겸사겸사 일본어 공부도 하고 좋았지만,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정치 이야기는 특정 사건이 아니면 더 쓰고 싶지는 않다.예를 들어 공약의 경우, 내가 일본 사는 게 아니니 실효성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으며,노토반도와 후쿠시마 복구에 대한 건 진짜 할 말이 조금도 있을리가 없다.무엇보다 누가 정권을 잡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별로 큰 차이가 없다.입헌민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변화가 있기는 하겠지만, 한국에 대한 정책은 거의 그대로일 것이며,입헌민주당과 연립정권을 구성할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한국에 대한 입장만 보면아베 신조나 다카이치 사나에 저리가라라서 체감될 건 거의 없을 것이다.실제로 간 내각의 경우, 한국에 대한 입장은 과거 자민당 내..
한글날에 일본어 공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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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JLPT N1이야 진작에 따놨지만, 언제나 나에게 요구되는 일본어 능력은 높기에 일상적으로 NHK와 정치인들 말하는 걸 듣고 있었다.'이시바'에서 이를 거의 묵음처럼 발음한다던가, 장음을 길게 안뽑고 긴듯 안긴듯 말하는 건이제 내가 징징댈 거리도 되지 않는 듯 하다.물론 그렇다고 적응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내 한국어 발음도 좋은 건 아니니까. 일상적으로 일본어를 읽고 듣는다고 해서 모든 단어를 알 수는 없다.뜬금없는 단어가 나오면 얼을 타니 파파고에 쳐봐야하고, 고유명사는 구글링을 해야안다.그러려면 결국 타이핑을 해야하는데, 구글 검색창은 타이핑하기엔 친절하지가 않고, 파파고는 주기적으로 틀린다. 아니 애초에 타이핑 자체가 빡세다.일본어를 타이핑하려면 그 단어에 해당하는 발음을 알파벳으로 타이핑하면되..
흑백요리사 스포하지마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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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 아직 이번 거 못봤다고!
자민 입민 당수 선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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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내가 입후고한 것도, 투표한 것도 아닌 선거이지만이 선거는 나에게 있어 참 많은 의미를 지녔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우리나라 정치인도 그 이름과 성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이재명이나 윤석열과 같은 네임드라면 모를까최고위원, 장관급이라고 평가할 인물이도 솔직히 뉴스에 나와도 잘 모를 인사 아닌가.정치라는 게 디씨 개념글로 배우는 거지, 안 그러면 알리가 없지 않겠는가. '그러니 일본 정치인은 더 알리가 없다. 나도 잘 모르지만 나만큼도 모를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라는 전제에서 이번 입민-자민 두 정당의 당수 교체 선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이것만 조사 잘해도 분명 나의 강점은 확장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르니 말이다.그래서 NHK를 밥..
후보 소개를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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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댓글이 달려봤자 매크로인 건 이젠 화낼 건덕지도 아닌 것 같다.다만 아쉽다고 한다면 여전히 아쉬울 뿐이다. 여행글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검색해서 들어온 유입이 발생했고,결국 나도 유입에는 여행글이 유리하다는 걸 인정해야만 했다.그래서 대마도 이야기도 썼고, 간사이쪽 패스도 쓴 것이다.하지만 티스토리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 결국 정치와 역사 쪽 아닌가? 그러니 결국 다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자민당 후보 소개를 계속했다. 저 후보 소개글은 나무위키나 위키백과, 블로그나 기사 글을 종합해서 쓰는 글이 아니다.내 개인적으로 유력 후보들은 8월 말부터 조사를 해왔고, 그들의 공약이나 이런 건 9월 12일에 있었던 연설에서 발췌한 것이다.쌍따옴표 달고 강조한 것은 그 후보의 의지, 색채를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
티스토리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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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최근 티스토리로 넘어오게 되었다.이를 굳이 분리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그 블로그는 나의 메모장이 된 지 오래 되어버렸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이를 폐기하기에는 쓴 글이 너무 많기도 하고, 필체도 구어와 문어의 혼합이 심하다.애초에 메모장으로 쓸 목적이 강했기 때문이다. 난 나의 생각을 공개하는 것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았다.대학 때의 경험, 혹은 학창시절의 경험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난 누군가가 함부로 생각을 드러내면, 이는 반박 당하거나 왜곡 될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그 반박과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을 드러낸 당사자에게 오히려 손해가 된다고 생각했다.네이버 블로그를 굳이굳이 서로 이웃에게만 개방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굳이 내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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